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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허미미, MBN 여성스포츠대상 5월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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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세계선수권서 세계 1위 데구치 물리치고 우승

1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유도 대표팀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허미미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유도 대표팀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허미미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체육회 소속의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 선수가 18일 2024 MBN 여성스포츠대상 5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허미미는 지난달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와 연장 접전 끝에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 선수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은 1995년 여자 61㎏급 정성숙, 여자 66㎏급 조민선 이후 29년 만의 쾌거다.

허미미는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올림픽에서도 꼭 금메달을 따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매달 월간 MVP를 선정한 뒤 12월에 종합 시상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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