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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당 최고위원 '90도 첫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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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이 대표님은 집안의 큰 어른"
이재명 "강민구 최고위원 다시 한번 환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새로 지명된 강민구 최고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새로 지명된 강민구 최고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9일 최고위원회에서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고 말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강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님이시다"라며 "이 대표님께선 집안의 큰 어른으로서 총선 직후부터 영남 민주당의 발전과 전진에 계속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발언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영남당이 된 지금, (이 대표는) 민주당의 동진전략은 계속돼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셨다"라며 "그 첫 발을 이 대표께서 놔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강민구 최고위원을 다시 한번 환영한다"고 답했다.

강 최고위원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다 대구 수성구의원, 대구광역시의원으로 활동했다.

22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했지만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과 경쟁해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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