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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고발인 첫 조사'…배현진 "진실의 시간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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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검찰이 김정숙 여사가 인도 타지마할로 외유성 출장을 갔다는 의혹과 관련해 19일 첫 고발인 조사에 나선 가운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진실의 시간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다.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김정숙 인도 방문 사건에 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제가 국정감사에서 문제 제기한지 2년 만의 첫 발짝"이라며 "전부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 덕분"이라고 작성했다.

그는 "2년 전부터 공개한 정부 부처 자료들이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적극 활용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시간은 진실의 편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배 의원은 "앞으로도 국민이 선출한 대표자로서 국회의원의 세 가지 의무인 ▷국정운영에 대한 감시·통제 ▷국가 예산안의 심의·확정 ▷법령의 제정 혹은 개정에 대해 한치의 빠트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세비 받는 선출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다하고, 나랏돈 쌈짓돈처럼 탕진하는 자들을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20분쯤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검찰에 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 의원은 검찰 출석에 앞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은 김정숙 여사가 여행을 목적으로 피 같은 세금을 탕진한 국기 문란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지난 17일 김정숙 여사는 배현진 의원이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황이다.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밝혔다.

윤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배 의원은 지속적으로 언론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김 여사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수사 기관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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