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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교수 휴진 중단…"저항은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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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앞에서 열린 한국중증질환연합회 주최 휴진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암 환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앞에서 열린 한국중증질환연합회 주최 휴진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 암 환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7일부터 무기한 집단휴진에 돌입했던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휴진을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따르면 전날부터 서울대 4개 병원에서 무기한 휴진을 이어갈지에 대해 투표한 결과, 전체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휴진을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은 192명(20.3%)에 불과했다.

비대위는 이번 주 진료는 이미 변경이 이뤄진 상태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다음 주 월요일부터 휴진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향후 의료계와 교육계에 있을 혼란과 붕괴의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저항을 계속할 것이며, 정부의 무책임한 결정으로 국민 건강권에 미치는 위협이 커진다면 다시 적극적인 행동을 결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책 수립 과정을 감시하고 비판과 대안의 목소리를 낼 것이다. 이를 위해 의료계 전체와도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면 휴진 기간에도 미룰 수 없는 중증, 난치, 응급 환자에 대한 진료는 유지해 왔지만, 서울대병원 특성상 현 상황이 장기화 될 경우 진료 유지 중인 중증 환자에게도 실제적인 피해가 생길 수 있다"며 "정부는 불통이지만 우리는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가 전면 휴진을 중단하는 것은 환자의 피해를 그대로 둘 수 없어서다"며 "무능한 불통 정부의 설익은 정책을 받아들여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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