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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다 목요일부터 또 비 소식… 본격 장마철 접어드는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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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까지 비 이어져… 평년보다 많은 비 내릴 가능성 ↑

장마 이틀째인 지난 2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에 비구름이 걸려 장관을 만들어 내고 있다. 연합뉴스
장마 이틀째인 지난 21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에 비구름이 걸려 장관을 만들어 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주말 올해 첫 장맛비를 맛본 대구경북에는 당분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 27일부터 본격적인 비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는 27일부터 대구경북에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비는 지난 19일 제주에 220㎜의 '물폭탄'을 내린 정체 전선이 이동하면서 내리는 장맛비로, 장마는 다음 달 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기상청은 장맛비가 내리는 7월 첫 주의 강수량이 평년(35.9㎜~75.0㎜)보다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은 각각 40%로 분석했다.

한편 대구기상청은 장맛비에 황사가 섞일 가능성은 없다고 내다봤다. 앞서 24일 대구경북 일부 지역의 상공에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부근에서 발생한 황사가 부유해 황사비가 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넘어온 황사 먼지는 극소량으로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을 정도였다"며 "목요일에 내리는 비에 황사가 섞일 가능성은 없어 안심해도 좋다"고 밝혔다.

7월 두 번째 주와 세 번째 주의 경우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예측되나,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때가 있겠다. 이 때 내릴 비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흐린 날씨와 장맛비 덕분에 35℃를 넘는 '불볕더위'는 당분간 없을 전망이다. 다음 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8~22도, 최고기온 25~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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