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의 사망자 3명의 추가로 신원확인이 확인됐다.
27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전날 오후 10시 30분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사망자 3명의 DNA 대조 결과가 추가로 통보됐다"고 밝혔다.
신원이 확인된 3명은 모두 중국 국적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총 17명이며, 미확인자는 6명이 남아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1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나 근로자 2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는 내국인 5명, 외국인 18명(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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