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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총력… 흑돼지 193두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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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6개 시·군 1만4천여 마리 정밀검사 시행 중
방역대 설정과 이동통제초소 운영

안동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지역 내 한 농가에서 키우던 돼지들을 살처분 후 매몰처리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지역 내 한 농가에서 키우던 돼지들을 살처분 후 매몰처리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매일신문 7월 2일 보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경북도와 안동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안동시 남선면 한 돈사에서 흑돼지 3마리가 폐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일까지 총 10마리가 폐사했다. 방역 당국은 농장주의 의심신고에 따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ASF 확진 판정을 내렸다.

이에 안동시는 6개 시·군에 3일 오후 8시까지 가축·사료와 생산물 등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를 설정했다. 방역대 내 농가 5곳에서 키우는 1만4천여 마리에 대한 정밀검사도 시행 중이다. 방역대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이동제한은 최대 30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

ASF 발생 농가에 대해서는 전 두수의 살처분을 진행, 담당자 23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 기준 193마리에 대한 살처분과 매몰을 완료했다.

발생 농가를 통한 추가 확산을 막고자 지난 2일 오후 6시부터 농가 입구에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부기관과 협의해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거점소독시설(풍산읍 노리)과 통제초소(와룡면 서현리) 운영을 강화하고 소독차량 12대도 상시 운영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철저한 방역 대책으로 확산과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동시와 인근 시·군의 농장주께서도 방역수칙 준수와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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