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기창 안동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잰걸음

9일, 기재부 찾아 내년 국비 반영 적극 요청
정치권과 중앙부처 유기적인 대응체계 구축

권기창 안동시장이 9일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안동지역 현안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명, 건의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이 9일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안동지역 현안 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설명, 건의했다. 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바쁜 걸음을 내딛고 있다. 지난달 행안부를 찾은 데 이어 9일에는 기재부를 찾아 안동 현안사업 설명에 나섰다.

지난 5월 말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6월부터 국가예산 심의가 한창 진행 중이다.

권 시장은 이날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기재부 예산심의관, 과장 등을 만나 주요 현안 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백신·바이오의약품 제조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26억5천만원을 비롯해 바이오·백신 소부장 실증테스트 지원사업 예산 14억7천만원,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 예산 22억원 등 지난달 지정된 국가첨단전략특화단지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사업을 주로 건의했다.

또, 안동의 문화를 활용한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사업(7억5천만원), 인문가치포럼(5억원), 심각한 교통 병목현상을 해결할 안동 풍산~서후 국도 34호선 확장(50억) 등 지역 현안사업도 설명했다.

안동시는 수시로 중앙부처와 경북도 및 국회를 방문하며 행정력과 정치권의 힘을 모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기재부 방문을 통해 건의한 사업들은 지역 핵심발전 동력 사업"이라며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정치권과 중앙 부처의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국비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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