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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제조업체 53%만 하계휴가 실시, 휴가비 지급은 43%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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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일반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김천일반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김천 제조업체의 절반가량은 하계휴가를 실시하지 않으며, 하계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도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천상공회의소는 최근 김천지역 60개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도 하계휴가 기간 및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해 1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은 전체 조사기업 60개 사업장 중 53.3%인 32개 업체이며, 하계휴가 기간은 휴가 실시 업체 대부분이 7월 말에서 8월 초에 실시할 예정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하계 성수기를 피해 연중 근로자가 희망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휴가를 실시하는 기업도 19개 업체(31.7%)로 조사됐다.

조사 업체 평균 하계휴가 일수는 3.8일로 21개 업체가 '3일'로 응답했으며, 13개 업체는 '5일'이라고 답했다.

휴가 시행 형태별로 보면 공장 가동을 일괄 중지하고 사업장 전체가 휴가를 보내는 업체가 31곳으로 51.7%를 차지했다. 다른 일부 업체는 제조설비의 특성상 또는 납기준수를 위해 공장을 운영하며 직원 간의 분할 휴가를 실시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하계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지난해 27개 업체보다 1개 업체가 줄어든 26개 업체(43.3%)가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답했다. 이 중 17개 업체(28.3%)는 정액으로 하계 휴가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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