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폭우로 침수된 상추·깻잎, 채소류 가격 급등에 '비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장마철로 접어들며 쌈 채소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7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5일 적상추 소매가격은 일주일 만에 17.3% 올랐고, 쌈배추, 깻잎, 시금치 등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마철로 접어들며 쌈 채소 가격이 오름세를 보인 7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5일 적상추 소매가격은 일주일 만에 17.3% 올랐고, 쌈배추, 깻잎, 시금치 등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2일 기준 전국 농작물 침수 면적이 1만342㏊로 집계되었다. 이는 축구장 1만4천개 면적보다 큰 규모다. 하루 만에 약 800㏊가 늘어난 이 수치는 피해의 심각성을 잘 보여준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충남으로, 이곳에서는 7천423㏊의 농작물이 물에 잠겼다. 이어 경북 1천652㏊, 전북 1천39㏊의 순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농작물별 피해를 보면 벼가 7천58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콩 580㏊, 고추 352㏊, 수박 174㏊, 포도 165㏊, 참외 230㏊, 복숭아 117㏊ 등 과일과 채소류도 큰 타격을 입었다. 상추 120㏊와 토마토 95㏊ 등도 피해를 면치 못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통계에 따르면, 청상추와 깻잎, 오이 등의 가격이 하루 만에 크게 상승했다. 청상추 가격은 4㎏에 6만8천923원으로 전날보다 77% 올랐으며, 전달보다 285% 상승했다. 이는 평년보다 73% 비싼 가격이다. 깻잎은 100속당 3만3천173원으로 전날보다 33% 올랐고, 전달 대비 137%, 평년 대비 60% 오른 가격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호우 피해가 농산물 가격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다. 장마와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수급 불안정이 예상되어 먹거리 물가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신우식 농식품부 원예산업과장은 이번 가격 급등 현상에 대해 "도매가격은 반입량에 따라 요동친다. 호우로 인해 수확 작업이 어려워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일시적인 가격 상승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참외와 수박의 도매가격도 하루 만에 각각 22% 상승해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