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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정몽규 회장 고발…“홍명보 감독 선임은 업무방해·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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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이 자신을 보좌할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자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이 자신을 보좌할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자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명보 울산 HD 감독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두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15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정 회장을 업무방해와 업무상 배임, 협박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서 서민위는 "수많은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이사회 서면결의를 통해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것은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라고 주장했다.

이어 "홍 감독의 연봉을 제대로 상의하지 않은 상태로 결정한 것은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고도 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후임으로 홍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후 박주호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이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고 폭로했고 전 축구 국가대표인 박지성과 이동국, 조원희 등도 문제 전면에 나서 대한축구협회의 실태를 지적했다.

홍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축구 대표팀은 오는 9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부터 홍 감독 체제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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