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못 봤어요"…이면도로에 앉아있던 70대, 좌회전 차량에 숨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거동불편하던 70대 남, 이면도로 복판에 앉아있어

경찰 이미지. 매일신문 DB.
경찰 이미지. 매일신문 DB.

이면도로에 앉아있던 70대 남성이 50대 여성이 운전하던 좌회전 차량에 치어 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좌회전하다 이면도로에 앉아있던 7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여성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관악구 신림동 한 이면도로에서 좌회전하다 도로에 앉아있던 70대 남성 B씨를 들이받아 숨지게했다. 이에 A씨는 업무상 과실치사 및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동네 주민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했으며 사고 당시 이면도로 복판에 앉아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미처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며, 당시 A씨에게서 음주나 마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