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녕? 예쁘게 생겼네" 아이에게 인사 건네자…아이 母 "왜 반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출근길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아이, 웃으면서 인사했는데…"
"언제 봤다고 우리 애한테 반말? 나도 그쪽처럼 반말해줘?"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출근길에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아이에게 반말했다는 이유로 아이 엄마가 사과를 요구해 황당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한테 반말했다고 사과하라는 엄마 정상인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 A씨는 "아침 출근길에 엘리베이터에 초등학교 1~2학년 돼 보이는 아이랑 엄마가 같이 타더라"고 설명했다.

A씨는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인사하면서 아이한테도 '안녕 너 참 예쁘게 생겼다'고 했는데 다짜고짜 애 엄마가 '언제 봤다고 우리 애한테 반말이세요? 나도 그쪽처럼 반말해줘?'라고 따지더라"고 주장했다.

아이 엄마의 말에 당황한 A씨는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이어 A씨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서 애 엄마랑 아이는 가버려서 반박도 못하고 혼자 아침부터 부들부들 거리고 있다"라며 "선의로 건넨 인사에 싸늘한 반응이 돌아온 데 화가난다"고 토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죄송할 일이 아니다". "저런 사람 때문에 사회에서 대화가 단절된다", "요지경 세상이다" 등 아이에게 하는 가벼운 인사였는데 반말로 하면 어떠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와 신천지의 정치권 유착 및 비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법안을 26일 발의하며, 통일교와 관련된 불법 금품 제공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팀의 추가 기소 사건에서 재판부는 총 징역 10년을 구형했으며, 내달 16일 첫 선고가 예정되어 있다. 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서부에서 이슬람국가(IS) 테러리스트를 겨냥한 공습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트..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