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의 발빠른 행보가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지난 6월 14일 경북도교육청과 경북도, 영주시가 함께하는 교육발전특구지정, 신청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또 지난 18일 세종시를 방문,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대한 전략을 논의하는 등 긴밀한 소통을 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교육부가 지난 30일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에 영주시가 포함됐다.
교육부가 선정한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과 산업체, 공공기관 등 지역 기관과 서로 협력해 지역 인재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정주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이다.
앞으로 영주시는 3년 간 매년 특별교부금 30억원에서 100억원에 달하는 재정지원은 물론 지역 특성에 맞는 특례 혜택을 받게 된다. 또 시범운영 기간이 끝나면 정식 특구 지정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경상북도에서는 10개 시군이 2차 시범지역 공모를 신청했으나 영주·김천·영천·경산시와 울릉군 등 5개 지역만 최종 선정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범 운영되는 교육발전특구가 명품 교육도시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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