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강행 처리 수순을 밟고 있는 '전국민 25만원 지급법안(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법)과 '노란봉투법'에 대해 강력 비판했다.
조 대표는 "1일 본회의에 상정된 전국민 25만원 지급법은 국가경제와 서민경제를 망치는 일종의 환각파티법에 불과하다. 일시적인 소비 착시 현상을 일으켜서 오히려 경제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 것이 뻔한데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눈치만 보고 있다"면서 "묻지마식 퍼주기, 정치적 이득을 위한 선동적 포퓰리즘에 취해 있는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전국민 25만원 지급 발상을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조 불법파업을 조장할 우려가 있는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밝혔다.
조 대표는 "노조의 불법행위에 면죄부를 주는 노란봉투법은 자유시장경제를 혼란하게 만드는 반대한민국 악법으로, 기업 활동을 위축시켜 경제를 더욱 힘들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최근 민주당이 국회의원 숫자만 믿고 국회를 완전히 좌파독재의 투우장으로 만들고 있는 것인 그만큼 이재명 대표가 불안하기 때문"이라면서 "오로지 이재명 대표만 생각하는 민주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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