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지난 1일 6·25 전쟁 당시 강원 양구지구에서 공을 세운 고(故) 김기철 상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5일 밝혔다.
고(故) 김기철 상병은 1950년 9월에 입대해 강원 양구지구 전투에 7사단 5연대 분대장으로 참전했다. 이후 무공훈장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약 70년의 세월이 흐른 뒤에야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진행하는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비로소 훈장이 주인을 찾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와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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