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지난 5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읍면동 지역봉사지도원 대표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봉사지도원은 고령인구 증가로 이용 수요가 많아진 경로당을 활성화하고 안전관리 강화와 노인복지 증진 등을 도모하기 위해 경로당 운영 및 관리 등을 담당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번에 위촉된 527명의 지역봉사지도원은 앞으로 2년간 경로당 운영 및 관리, 노인 정책홍보 및 안내, 소외 계층 어르신 생활 실태 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노인인구의 증가와 비례해 경로당의 역할과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풍부한 경륜과 지혜를 가진 어르신들께서 기꺼이 봉사자의 역할을 맡아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위촉되신 지역봉사지도원의 활동이 지역 노인복지향상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으로 지역 노인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 봉사활동 촉진 등의 역할과 책임을 부여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보 제공 및 복지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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