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시간 대구 북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치고 6명이 대피했다.
9일 대구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8분쯤 대구 북구 복현동 한 다가구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장비 23대, 인력 56명을 투입해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주택 내부에 있던 남성 A(87) 씨가 대피를 하던 중 어깨와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입주민 6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주방을 포함해 내부 18㎡ 가량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5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 당국은 불이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與 '더 센 특검법' 법정 녹화 원칙…법원조직법 '정면 배치'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