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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도시숲 4곳, 산림청 선정 '아름다운 도시 숲'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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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철길숲·송도 솔밭 도시숲, 경주 신라왕경숲·경북 천년숲 등 4곳

포항 철길 숲.경북도 제공.
포항 철길 숲.경북도 제공.

경북 포항 철길숲과 송도 솔밭 도시숲, 경주 신라왕경숲‧경북천년숲 등 4곳이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공모에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지역의 도시숲이 관리‧조성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11일 설명했다. 도시숲은 공기 정화, 열섬 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적 효능이 뛰어난 데다 접근성이 높아 주민 건강 증진과 휴식공간 제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포항 송도 솔밭 도시 숲. 경북도 제공.
포항 송도 솔밭 도시 숲. 경북도 제공.

옛 철길을 따라 조성된 포항 철길숲은 50만 포항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산책로다. 철길을 따라 숲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관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도 크다.

울창한 소나무 숲인 송도 솔밭 도시숲은 주민에게 산책과 휴식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여겨진다. 공기 정화, 미세먼지 감소 효과 등이 뛰어나 주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주 신라왕경 숲. 경북도 제공.
경주 신라왕경 숲. 경북도 제공.

경주에 조성된 신라왕경숲은 유적지와 숲이 어우러진 경관이 특징이다.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인기가 많다.

경북천년숲 정원은 다양한 식물종과 아름다운 정원 디자인으로 최근 경주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 경북천년 숲. 경북도 제공.
경주 경북천년 숲. 경북도 제공.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아름다운 도시 숲을 지속해서 조성하고 관리하겠다. 도민이 언제든지 자연을 느끼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녹색공간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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