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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김예지, NBA 스타 커리와 함께 올림픽 데뷔 톱5 스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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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사격 10m 공기권총 은메달을 따낸 김예지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사격 10m 공기권총 은메달을 따낸 김예지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에 대한 인기가 올림픽이 끝나도 이어지고 있다.

중화권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13일 파리 올림픽을 통해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 선수 가운데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5명을 추려 소개했다. 여기에 또 김예지의 이름이 빠지지 않았다.

이 매체는 "올림픽에 처음 나온 선수에게 찾아보기 어려운 '아우라'가 김예지에게는 있었다"며 "메달 색깔과 관계 없이 김예지의 'SF 암살자 스타일'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예지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241.3점을 기록,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후 흔들림 없는 자세와 무표정하게 자신의 기록을 확인하는 모습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김예지와 함께 선정된 선수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선수는 역시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스타인 스테픈 커리(미국)였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올림픽 코트를 밟은 커리는 미국 대표팀이 4강에서 세르비아에 17점 차로 끌려가다 역전한 경기와 프랑스와 결승 등에서 어마어마한 3점포 실력을 과시했다.

커리는 세르비아전 3점슛 9개, 프랑스전 3점슛 8개를 넣었고 2경기 3점슛 성공률은 무려 65.4%나 됐다. 결정적인 순간 주무기인 3점포가 폭발하면서 넘보기 어려운 슛 실력과 승부사 기질을 과시했다.

이들 외에는 육상 남자 200m에서 우승한 레칠레 테보고(보츠와나), 체조 동메달리스트 스티븐 네도로시크(미국), 역도 금메달리스트 뤄스팡(중국)이 이름을 올렸다.테보고의 우승으로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낸 보츠와나는 임시 공휴일까지 선포할 정도로 나라 전체가 축제 분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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