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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 다자녀 가정 이사비 최대 40만원 지원 시행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가 다자녀 가정 주거 안정을 위한 '이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올해 도에 전입했거나 2022년 1월 이후 출생한 자녀를 포함해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최대 40만원의 이사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다자녀 가정이 주거지를 옮길 때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을 통해 도내 5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연말까지 정부24(보조금24) 홈페이지나 등기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타 공공기관에서 이사비 지원을 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자녀 가정이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으로 이사할 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거뿐만 아니라 생활, 돌봄,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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