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저격수로 불리던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미 은퇴하셨는데 은퇴한 분을 괴롭히는 것은 맞지 않다"고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2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신임 당 지도부로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게 된 소회에 대해 "은퇴한 선배 정치인으로 대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2017년 친문계를 비판하다 안철수 당시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바른미래당을 거쳐 미래통합당에 입당한 이 최고위원은 올 초 국민의힘을 탈당해 7년 만에 복당했다.
그는 "저는 균형감각을 가지려 노력한다. 권력을 갖고 국민들한테 잘못된 권력을 행사하신다면 뭐라고 하겠지만, 지금은 그분(문 전 대통령)이 권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그때와 비교하면 현재 살아있는 권력인 윤석열 대통령이 훨씬 더 잘못하고 있다. 지금은 야당 정치인으로서 윤석열 정권에 대해 매섭게 견제한다"고 했다.
전당대회에서 문 전 대통령의 "당 확장을 가로막는 배타적 행태를 배격해야한다"는 축하 메시지에 일부 당원들이 야유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제가 기사회생하는 데에 몰두하고 있어서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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