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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통으로 '포르쉐' 내려 친 취객…경찰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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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지인과 식사하고 나왔더니 만신창이"
"40~50대 추정 남성이 비틀거리며 차량 마구 내려쳐"
"쓰레기통 차에 박아뒀다 1시간 만에 모습 드러내, 재차 도망"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은 취객에 의해 차량에 훼손됐다는 한 차주의 사연을 보도했다. 사건반장 캡처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은 취객에 의해 차량에 훼손됐다는 한 차주의 사연을 보도했다. 사건반장 캡처

인천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고가의 포르쉐 차량을 파손하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은 취객에 의해 차량에 훼손됐다는 한 차주의 사연을 보도했다.

포르쉐 카이엔 차주 A씨는 지난달 26일 인천 연수구 둔촌동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도중 주차해둔 차가 산산조각이 났다고 호소했다.

A씨는 "지인들과 식사를 하고 나왔는데 주차했던 차가 만신창이가 돼 있었다"며 "차량 뒷창문에 음식물 쓰레기통이 꽂혀 있었고 이로 인해 창문도 산산조각 났다"고 주장했다.

식당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확인결과 40~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술에 취한 듯 비틀거리며 A씨 차량에 접근했다.

주차장 안으로 들어온 남성은 거리에 놓여있던 음식물쓰레기통으로 A씨의 포르쉐 차량을 마구 내리치기 시작했다. 당시 A씨 차량은 큰 충격을 받은 듯 헤드라이트가 깜빡거리기도 했다.

남성은 쓰레기통을 차에 박아둔 채 사라졌다 1시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운전석 문을 계속 열어보는 등 차 주위를 맴돌다 A씨 일행이 부른 대리기사가 주차장에 도착하자 황급히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A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당시 CCTV 영상이 너무 어둡고 쓰레기통에서 여러사람의 지문이 채취돼 범인 식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인을 검거한 후 정비소를 정하고 수리비를 청구할 생각이다. 현재 임시로 뒷창문에 비닐을 부착해 운전 중"이라며 "방송이 나가면 범인을 잡을 단서를 얻을 수 있을까 해서 제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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