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학진로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고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MMI 준비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MMI 준비반'은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의대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미 진학진로지원센터는 대구MMI연구회를 초청해 'MMI 준비반'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실제 의대 면접과 유사한 형태의 모의면접으로 진행한다.
MMI는 의대 다중미니 면접(Multiple Mini Interview)으로 지원자가 여러 면접실(2~6개 방)을 거치며 다양한 상황에 대한 답변을 요구받는 형식이다.
각 대학교마다 문제 유형과 면접 시간 등 운영 방법이 다르며, 학업 역량보다는 공감능력, 의사소통 능력, 배려심과 신뢰성 등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의대 지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대학입시 변화에 맞는 진학진로 정보 제공을 통해 대도시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구미 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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