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홍성에서 승려 겸 시인 만해 한용운이 태어났다. 서당에서 한학을 배우다가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했으나 실패하자 설악산 오세암에 들어갔다. 백담사에서 승려가 된 후 불교의 현실참여를 주장하고 개혁에 앞장섰다. 1919년 3·1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서 독립선언서에 서명, 체포돼 3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 후 불교의 혁신과 독립사상 고취에 힘쓰다 서울 성북동에서 중풍으로 별세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