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가 악취로 인한 평리뉴타운 인근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식 악취 측정 차량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19일 사업비 약 1억원을 투입해 실시간 악취 모니터링이 가능한 이동식 악취 측정 차량을 구축했다.
차량에는 실시간 악취 측정 및 시료 포집이 가능한 장치와 기상 측정 장비가 설치돼있다. 이를 통해 암모니아, 황화수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의 복합 악취 농도 측정이 가능하다.
서구는 악취측정차량으로 산업단지 사업장과 주요 민원지역을 순찰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순찰 중 높은 악취 농도가 식별되면 시료를 포집·분석해 악취 원인과 악취 영향도 파악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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