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그룹의 인공지능(AI) 전문 계열사 '대동에이아이랩'이 최준기 전 KT AI사업본부장을 대표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최 신임 대표는 KAIST에서 전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를 거쳐 KT에서 18년간 근무하며 AI 분야의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에서 '기가지니' 서비스를 기획·운영하며 가입자 300만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생성형 AI '믿음'과 KT 마이데이터 등 사업을 총괄했고 AI콜센터 사업을 맡아 연 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대표는 "대동그룹의 스마트 농업 경쟁력에 AI와 로봇을 더해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동은 이날 미래 산업의 전초기지가 역할을 수행할 'AI&로봇센터'(서울 서초구)를 개소했다. 대동애그테크, 대동에이아이랩, 대동-KIRO 로보틱스센터가 입주해 AI 사업 전환에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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