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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원들, 제철소 에너지 절감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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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장성운 과장, 래들가동대수 감축으로 연료절감 아이디어 1위 차지

2024년 에너지 낭비 드러내기 공모전 수상자. (왼쪽부터) 포항제철소 장성운 과장, 광양제철소 김상진 리더, 포항제철소 김인수 과장. 포스코 제공
2024년 에너지 낭비 드러내기 공모전 수상자. (왼쪽부터) 포항제철소 장성운 과장, 광양제철소 김상진 리더, 포항제철소 김인수 과장. 포스코 제공

포스코 직원들이 직접 제철소 현장의 에너지 낭비 요소를 찾아내기 위해 팔을 걷어 붙쳤다.

5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6~7월 포항·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참여한 '에너지 낭비 드러내기 공모전'을 통해 도출된 전력·연료·용수·가스 등을 절약할 수 있는 아이디어 50개 중 3건을 뽑아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절감규모, 참신성, 실행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한 3건 가운데 1등은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제강부 장성운 과장의 '스테인리스 2제강 주조래들 개선을 통한 래들 가동대수 감축에 따른 연료 절감'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용융 상태인 쇳물을 담는 그릇인 래들 중 특수강을 생산하기 위해 장시간 보열 대기하고 있는 전용래들의 보열시간을 줄이는 게 장 과장의 아이디어다.

2등에 이름을 올린 광양제철소 EIC기술부 김상진 리더는 '광양 3코크스공장 CDQ 냉각수 탁도 차등 관리를 통한 용수 사용량 절감 아이디어'를 냈다. 김 리더는 현재 일원화돼 있는 냉각수 탁도 관리기준을 공장 용도와 위치별로 재정립한다면, 불필요한 강제배수와 담수 공급으로 인한 용수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제철소 제강부 김인수 과장은 쇳물을 전로로 옮기는 과정에서 질소의 낭비를 막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3등을 차지했다.

포스코는 아이디어 제안 기간 동안 접수된 아이디어들을 연내 실행 검증하고, 연말을 기해 에너지 절감 우수사레에 대해 별도 포상할 예정이다.

김성준 포스코 생산기술전략실장은 "에너지 가격이 증가하면서 조업 과정에서 에너지 효율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며 "각 현장의 최고 전문가인 직원들이 아이디어 발굴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는 것이 에너지 절감의 효과와 실현 가능성을 보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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