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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 갈등 재현되나…대구시 "축제 장소, 다른 곳으로 변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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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퀴어축제 공식 입장…"시민 대중교통 이용 불편함 없어야"
"대구경찰청, 집시법 의해 집회 금지·제한될 수 있는 모든 조치 다해달라"

지난해 6월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
지난해 6월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위한 무대설치 차량이 진입하는 가운데 이를 제지하려는 대구시청·중구청 공무원들과 차량 진입을 진행시키려는 경찰 간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시는 오는 28일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예정된 대구퀴어축제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극심한 교통 불편을 야기하는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의 집회를 다른 장소로 변경해달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대구퀴어문화축제 관련해 이러한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시는 "대구경찰청은 집시법에 의해 지역 주요 도로인 중앙대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집회가 금지 또는 제한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는 대중교통전용지구 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일 간부회의에서 대구퀴어축제와 관련해 "집회 제한구역에서 도로를 차단하고 개최한다면 위법"이라며 "위법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경찰청과 협의해서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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