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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금쪽이 대통령이 의료붕괴…실패 인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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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생각한다면 대통령 개인 자존심 내려놔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경기도 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응급 의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경기도 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응급 의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의대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의료공백 장기화로 응급의료 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6일 "금쪽이 대통령이 의료붕괴를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의료대란 사태에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원칙을 견지하는 정당은 저희 개혁신당 하나밖에 없는 것 같다"며 "저희는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계획이 발표된 올해 2월 초부터, 숱한 비난을 받으면서도 반대하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애당초 말이 안 되는 무모한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개혁'이란 이름을 갖다 붙인다고 다 개혁이 되는 것이 아니다"며 "개혁의 주체와 대상을 분명히 살펴야 하고, 예전에 그것이 안됐다면 왜 안됐는지도 면밀하게 따져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밀어붙여!'라는 윤석열 대통령 방식이 개혁이라면, 역대 어느 정권이 개혁에 성공하지 못했겠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역대 정권이 못해서 안 했던 것이 아니다. 앉을 자리, 누울 자리 따져보고 움직였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허 대표는 "금쪽이 대통령 한 분이 감당도 못 할 일을 벌여놓아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다"며 "이제야 발등에 불이 떨어져 무슨 협의체를 만드느니 호들갑을 떠는데, 기차는 이미 떠났다"고 우려했다.

또한 "호미로 막을 수 있었던 일을 트랙터를 몰고 와도 막을 수 없는 일로 만들어버렸다"라며 "모든 것을 2024년 2월 이전으로 되돌려 놓는 것. 그것밖에 해답은 없다. 실패를 인정하라. 국민을 생각하고 국가를 생각한다면, 대통령 개인의 자존심쯤 내려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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