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귀신 파도'에 휩쓸린 순간에도 '찰칵'…실종자 다수 발생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국 저장성 첸탄강의
중국 저장성 첸탄강의 '귀신파도'가 관광객을 덮치고 있다. X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 커다란 파도가 이는 조수 해일로 유명한 중국 첸탄강(錢塘江)에서 인증샷을 찍던 관광객들이 대거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SNS에는 '며칠 전 중국의 첸탄강에서 위험하게 셀카를 찍는 사람들의 영상'이라며 이같은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당시 영상에는 강가에서 사진을 찍던 관광객들을 파도가 덮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일부 관광객은 물살에 휩쓸리는 순간까지 스마트폰 카메라를 들고 있다.

앞서 중국 현지 매체는 지난 4일 중국 저장성 하이닝시 첸탄강에서 파도 사진을 찍던 관광객들이 강력한 해일에 휩쓸려 다수 부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고 보도 했다. 해당 사고의 정확한 사상자 수는 전해지지 않았다.

첸탄강은 중국 저장성에서 가장 큰 강으로 매해 7월부터 10월 초 사이 세계 최대 규모의 조수 해일(달의 인력으로 인해 바닷물 높이가 높아져 강 안쪽으로 밀려드는 현상)이 발생한다. 하류로 갈수록 완만한 강바닥이 갑자기 높아지는 기묘한 지형도 이러한 현상을 일으키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가 3~5m까지 치솟아 멀리서 보면 마치 말 1만 마리가 천둥소리를 내며 질주하는 듯하다고 한다. 현지인들은 이러한 현상을 '귀신파도(구이왕차오·鬼王潮)'라고 부른다. 해마다 추석을 전후해 나타나는 이 희귀한 자연현상을 직접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 약 10만명이 찾는다.

한편, 앞서 지난 2013년에도 첸탄강에서 거대 해일을 구경하던 관광객 최소 3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중국 저장성 첸탄강의
중국 저장성 첸탄강의 '귀신파도'가 관광객을 덮치고 있다. X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항공기로 추정되는 비행체의 움직임이 감지되어 어선과 레저보트 79척이 긴급 피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5개 자회사를 고객 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분야의 3개 회사로 통합하며 다양한 국민체감 서비스 개선책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추정 항공기가 출현하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선 70여 척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피항 조치를 취했으며, 항공...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여 22일 기준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는 약 4만90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