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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공부문 전기차 안전 관리 강화 방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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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정부의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에 맞춰 공공부문 전기차·전동차 및 전기차 충전장치 안전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방안은 ▷안전관리 강화 ▷화재 대응 역량 강화 ▷혁신제품 지정 확대 ▷혁신제품 보급 확산 ▷혁신제품 연구개발 강화 등이다. 배터리가 내장된 전기자동차와 전동차의 배터리 정보를 제품 규격서에 의무적으로 공개토록 하고, 스마트 제어 완속 충전기를 나라장터 쇼핑몰에 새로 등록하는 등 충전시설 안전성을 높인다.

특히 공공 전기차에 대한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수정계약을 통해 신속하게 규격서를 정비해 다음 달 말까지 배터리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화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등에 대한 혁신제품 발굴 및 보급도 확대한다.

혁신제품 모집 분야에 화재 대응 분야를 세부 항목 트랙으로 신설해 전기차 화재 예방 및 진압장비에 대한 혁신제품 발굴·지정을 확대한다. 현재 혁신제품 모집 분야는 3대 분야·2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수요자 제안형과 민간전문가(스카우터) 추천형 혁신제품 지정을 확대해 현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기술개발을 견인할 방침이다. 조달청 예산으로 혁신제품을 먼저 구매해 실증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 시 전기차 화재예방 및 진압장비에 대한 시범구매 규모, 대상기관, 횟수 등을 확대해 관련 혁신제품을 현장에 빠르게 공급한다.

아울러 국내에서 검증된 전기차 화재대응 장비가 수출로 이어지도록 해외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혁신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 기술개발 및 성능개량을 견인한다.

이 외에도 내년도 시범구매 연계형, 스케일업형 혁신제품 연구개발 과제 선정 시 전기차 화재 예방, 진압장비 등에 대한 혁신제품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혁신제품 연구개발 예산 30억원이 반영돼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

전태원 신성장조달기획관은 "국민 불안을 해소하면서 전기차 산업이 성장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며 "정부의 추가적인 개선과제가 발표되면 이를 선제적으로 반영하는 한편 일상의 안전이나 위협에 대응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혁신제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연간 공공조달시장에서 구매되는 전기차는 지난해 말 기준 1천701억원, 지하철 등 전동차는 1천53억원, 전기차 충전장치는 426억원으로 집계됐다. 공공부문 친환경차 구매 의무 정책에 따라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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