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리는 대구퀴어축제를 앞두고 안전사고 및 혼잡 방지를 위한 교통관리 대책이 나왔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2024년 대구 퀴어축제 광역 교통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를 비롯해 시 교통국, 대구경찰청, 대구교통공사 등 7개 유관기관은 이날 임시회의를 열고 안전한 집회와 시민 보행권을 모두 보장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우선 집회 구간인 대중교통전용지구에 버스 통과 또는 우회 조치를 위한 경찰 및 공무원 등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 시키기로 했다. 대중교통운행 조정 및 안내에 따라 신호체계 역시 조정할 예정이다.
반월당역과 중앙로역 도시철도로 인파가 몰릴 경우도 대비한다. 지하철 역사 순회 점검 및 안전요원 배치를 강화하고 필요 시 지하철 무정차 통과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중교통전용지구 내 방호울타리, 자전거 보관대 등 시설물과 적치물을 집회 전날 철거 및 이동 조치 함으로써 집회 및 시민 보행공간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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