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아 도심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환경유해인자 검사를 오는 10월 중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10월 한 달 동안 대구시내 도심 공원 소재 어린이놀이터 100곳을 대상으로 합성고무 바닥재 중금속 검출 여부, 모래 놀이터 토양 중금속 및 기생충 검출 여부, 놀이기구 표면재료 부식 및 노후정도 등을 검사한다.
공원 놀이터는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머무르는 대표적인 어린이 활동공간으로,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보호를 위해 환경유해인자를 사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연구원은 2021년부터 대구시내 전체 399곳의 도심 공원 어린이놀이터에 대한 화나경유해인자 전수조사에 착수해 지난해까지 257곳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 이내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개선이 필요한 놀이시설에 대해 해당 구·군에 검사결과를 통보하고, 개선 후에는 재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신상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놀이공간 안에서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환경안전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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