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항공·헬기정비과(학과장 윤대식) 학생들이 '제8회 전국항공정비기능대회'에서 개인과 단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경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대한민국 공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열렸으며, 총 29개 기관에서 152명의 참가자가 실력을 겨뤘다.
구미대 항공·헬기정비과에서는 정윤서(3년) 학생이 개인전에서 금상을, 우진(1년) 학생이 은상, 김도현(1년) 학생이 동상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 주성빈(2년), 김성현(1년), 김유신(1년) 학생은 단체전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대학의 위상을 드높였다.
구미대 항공·헬기정비과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으로 대학부 프리미엄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꾸준한 실력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항공사와 군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교수진의 지도 아래 실기 교육에 중점을 둔 학과 운영, 그리고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결합해 이뤄낸 결과로 평가된다.
개인전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국제기능올림픽 항공정비 직종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금상을 수상한 정윤서 학생은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강보선 학생과 함께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구미대 항공·헬기정비과는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에도 참가 자격을 확보하며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