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 분자미생물학연구팀, 인삼 근부병 예방 미생물 보급 성공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응용생명과학과 신재호 교수 성과

경북대학교 신재호 교수 연구팀이 인삼 농가에게 인삼 근부병 예방을 위한 천연살충 미생물제를 공급하며 사용법과 효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연구팀 제공
경북대학교 신재호 교수 연구팀이 인삼 농가에게 인삼 근부병 예방을 위한 천연살충 미생물제를 공급하며 사용법과 효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연구팀 제공

경북대학교 응용생명과학과 신재호 교수의 분자미생물학연구팀은 천연살충 미생물제(Bacillus thuringiensis KNU-07)를 활용한 인삼 근부병 예방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인삼 재배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병해 중 하나인 인삼 근부병은 토양 속 병원균이 인삼의 뿌리를 공격해 줄기와 잎이 시들고 말라 죽게 만드는 질병이다. 한 번 발병하면 치료가 어려워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연구팀은 경기도 연천군, 경북 영주시, 충남 금산군, 전북 진안군 등 다양한 토양 환경에서도 근부병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증은 농촌진흥청 산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경북대는 해당 미생물제를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자인 신재호 교수는 "이번 실증을 통해 미생물제가 근부병 예방에 탁월한 성과를 낸 것이 확인됐다"며 "앞으로 인삼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현지 대통령실 제1 부속실장은 최근 김남국 전 디지털소통비서관과의 인사 청탁 문자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표명하며, 자신은 김 전 비서관과 아무...
최근 코스피 지수가 4000대에서 변동을 보이면서 증권가에서는 내년 지수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주요 증권사들은 코스피가 4500~600...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구 재학생 수석은 협성고의 노창우(18) 군이 차지했으며, 그는 국어 137점, 수학 139점, 탐구 과목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