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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7.9%로 소폭 상승…국힘 32.7%·민주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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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페닌슐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공휴일인 1일과 3일 제외)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7.9%였다.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25.8%를 기록했던 일주일 전 조사보다 2.1%p 오른 수치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4.2%p↑) △서울(3.2%p↑) △대전·세종·충청(2.4%p↑) 등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3.7%p↓)에서 하락했고 △70대 이상(5.4%p↑) △60대(5.0%p↑) △50대(3.3%p↑) 등에서는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3.7%p↑) △보수층(3.5%p↑)에서 올랐다.

리얼미터는 "잇따른 국정 지지율 하락에 따른 위기감, 국군의날 기념사를 통한 대북 안보 심리가 동시에 작용하며 지지층 결집을 어느 정도 이룬 양상"이라며 "지지율 약세 흐름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지만 국정감사가 어떤 변동성을 가할 것인지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2일과 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4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2.7%, 더불어민주당이 42.4%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2.8%p 올랐고, 민주당은 0.8%p 하락했다.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9.7%p로 좁혀졌으나,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8.6%, 개혁신당 5.1%, 진보당 0.5%, 기타 정당 2.1%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6%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이 보수 생존 본능 기제와 함께 지지율 30%대에 재진입했다"며 "김대남 공격 사주 의혹, 김건희 여사 리스크 등 당정 갈등 여파가 '4표 이탈'로 분출된 가운데 지역 일꾼론,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를 강조한 재보궐 소구점이 보수 진영 기대감을 얼마나 회복시킬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모두 2.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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