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가을밤 하늘을 록 음악으로 수놓을 '2024 고령 락(ROCK, 樂) 페스타'가 오는 19일 오후 7시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사)고령군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락 페스타는 대한민국 대표 뮤직 페스티벌 행사로 도약과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기획됐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열린 공간에서 음악을 즐기며 일상 속 즐거움을 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락 페스타는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무대는 젊은층에 인기가 높은 수준급 록밴드인 'FT아일랜드'와 '데이브레이크'가 출연해 꾸민다.
FT아일랜드는 이홍기(메인보컬), 이재진(베이스, 보컬), 최민환(드럼) 등 멤버 3명으로 구성하고 있다. 대표곡 '사랑앓이', '바래', '지독하게', 'Hello Hello' 등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제2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부문 본상, 제2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본상, 제26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음원부분 Rock상 등 수상했다.
데이브레이크는 멤버가 이원석(보컬), 김선일(베이스), 김장원(키보드), 정유종(기타) 등 4명이며, 대표곡 '들었다 놨다', '좋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팝콘'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2024년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 파풀러 밴드 아티스트상, 2020년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밴드상 등 수상했다.
이날 음악 공연과 함께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고령의 특산품을 활용한 음료만들기' 체험부스 2개를 운영한다. 고령군은 대가야 고도(古都) 지정 홍보 부스 1개를 설치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젊고 역동적인 문화관광도시 브랜드 형성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고령 락(ROCK, 樂) 페스타에서 일상 속 행복과 즐거움을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에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및 대가야 고도(古都)지정 기념으로 '제1회 대가야 왕릉 전국 가요제' 본선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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