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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3명 중 1명은 내신 수학 60점 미만…"대학 선택까지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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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다음으론 과학 부담 커…종로학원 "고교 선택에 고려해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0일 앞둔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수업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0일 앞둔 2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수업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학생 3명 중 1명꼴로 내신 수학 과목이 60점 미만으로 나타났다.

13일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전국 중학교 3천277개교의 1학기 교과별 학업 성취 결과를 분석한 결과, 학교 수학 내신 성적이 60점 미만을 받아 최저인 E등급을 받은 학생 비중은 35.2%로 나타났다.

주요 5개 과목 가운데 수학의 60점 미만 비율이 가장 높았고, 영어(29.6%), 과학(29.3%), 사회(21.9%), 국어(18%)가 그 뒤를 이었다.

수학 60점 미만을 받은 학생이 50%가 넘는 학교는 374개교로 전체 분석 대상의 11.4%에 달했으며, 이 비율은 작년(8.2%)보다 3.2%p 확대됐다.

수학 60점 미만 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강원(41.8%), 경북(40.6%), 충남(40.6%) 순으로 높았다. 반대로 울산(24.9%)이 가장 낮았고, 서울(27%), 부산(29.2%) 등도 낮은 편이었다. 대구는 34.6%로 17개 시도 중 9번째였다.

90점 이상으로 A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영어(30.4%), 사회(27.7%), 국어(26.3%), 수학(25.4%), 과학(24.3%) 순으로 분석됐다.

종로학원은 E등급 비율, 평균 점수 분포로 볼 때 수학 과목은 중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사실상 포기한 경우가 가장 많은 과목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과학 역시 상당한 부담과 변별력 있는 과목으로 분석했다.

종로학원은 "현 중3부터 적용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통합사회·통합과학을 모두 응시해야 하기 때문에 수학과 과학 과목이 상위권에서 중요한 과목이 될 것"이라며 "내신 개편에 따라 현재 중학교 성적을 면밀히 분석하고 고교 진학 후 내신 유불리 상황을 고려해 2025학년도 고교 선택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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