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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너와 만남이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지만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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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주·이진후 부부 첫째 아들 이연우

홍영주·이진후 부부 첫째 아들 이연우
홍영주·이진후 부부 첫째 아들 이연우

홍영주(33)·이진후(34·대구 동구 불로동) 부부 첫째 아들 이연우(태명: 꼼단이·3.0㎏) 8월 8일 출생

"너와 만남이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지만 잘 살아보자"

사랑하는 우리 아들 꼼단아, 대구 북구 검단동 토박이 출신인 아빠의 엄청난 자부심으로 우리 아들 태명이 만들어졌지. 뜻이 그렇게 거창하지는 않지만 검단동을 깜찍하게 바꾸어서 불렀던 너의 태명에서 이젠 이연우 라는 이름이 생겼네.

연우의 태명을 부르고 태교를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우리 곁으로 와준 왕자님, 아빠 엄마는 배 속에 있는 너를 처음 알게 된 순간부터 우리의 보금자리인 집으로 온 지금 이 순간까지도 얼떨떨하고 믿기지가 않아.

하루하루 커가고 있는 너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도 감격스럽고 사랑스러울 따름이야.

아빠 엄마가 초보라서 부족한 점이 많은데 하루하루 너무 잘 자라주어서 고맙고 행복한 마음이란다.

연우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아빠가 태교를 너무 잘해주어서 아빠 목소리를 기억하는지 태어나서 "꼼단아~"라고 부르니 울음을 뚝 그치는 연우 모습을 보며 아빠 엄마가 얼마나 감격을 했는지 몰라.

연우야, 얼른 빨리 자라서 우리 세 식구 행복한 여행을 떠나는 게 아빠 엄마의 소원이란다.

때로는 너를 키우다가 아빠 엄마가 지치는 날도 있을 테고 힘든 날이 분명히 다가올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부족한 부모가 되지 않도록 우리는 항상 노력을 하고 최선을 다 할 거야.

세상에 태어난 걸 너무 축하하고 언제나 너의 뒤에는 든든한 지원군인 아빠와 엄마가 있다는 걸 꼭 알아줘.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 우리 세 식구가 이 글을 보고 추억에 젖는 날이 오겠지? 아빠 엄마 연우 그날까지 아웅다웅하며 평범하고 건강하게 잘 살아보자. 파이팅!

사랑해♡ 나의 아들, 내 가족.

※자료 제공은 신세계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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