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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철강산업 AI 제조 기술 개발’에 국비 10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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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AI 공모사업 중 철강분야 선정
자동화 공정을 넘어 자율화 시대로…제철산업 모바일 자율 로봇 기술 프로세스 구축

28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서울에서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한
28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 서울에서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한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포항시는 해당 협약을 통해 철강 분야 AI 자율제조 기술 개발을 위한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에서 철강 분야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100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포항시는 이를 통해 제철공정에 AI 기술을 융합한 'AI 자율 제조 산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시는 28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협약식'에 참석해 참여 기업 및 기관과 'AI 자율 제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주요 지자체 단체장,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에 속한 153개의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AI 자율 제조 선도프로젝트의 추진 및 지원 ▷성공 모델 발굴과 확산 ▷AI 자율 제조와 연계한 지역산업 육성 ▷AI 자율 제조 추진 및 확산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포항시의 경우 포스코홀딩스, 뉴로메카,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지역기업 및 기관과 협력해 오는 2028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제철 공정의 AI 자율화를 위한 모바일 자율로봇 기술개발과 지능형 고효율 제선 프로세스를 구축할 생각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공정 자동화를 넘어 자율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AI 기반 제철 공정 혁신으로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제조업에 AI를 도입해 생산·안전·환경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자 지난 7월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으며, 오는 2028년까지 200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키로 했다. 현재 5% 수준인 제조 현장의 AI 자율 제조 도입률을 오는 2030년 40% 이상까지 끌어올려 제조 생산성 20% 이상, GDP 3% 이상 향상시키는 게 목표다.

산업부는 과제당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AI 자율 제조 확산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안에 3천억원 규모의 대형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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