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는 29일 서구 중리동 소재 대구의료원 본관 건물에서 '2024년 무각본 실전형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소방서가 유사시 긴급구조통제단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매년 실시되는 훈련이다.
훈련은 재난 현장 대응능력 강화와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의 역할 분담, 통합지휘체계 확립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를 위해 서부소방서는 비현실적 상황 연출을 지양한 가운데 ▷화재발생에 따른 자위소방대 초기활동 ▷선착대 및 2착대 현장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긴급대응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중증도 분류 및 응급처치 ▷현장 복구 및 수습 등의 순서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서구청, 대구의료원, 서부경찰서, 서구보건소 등 14개 기관 211명의 인원과 소방특수차량 등 장비 33대가 동원됐다.
우병욱 대구서부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기관별 임무·역할을 명확히 하고 통제단 가동 능력 및 유관기관의 협력체계를 향상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각종 재난 상황에 적합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주진우, 김민석 해명 하나하나 반박…"돈에 결벽? 피식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