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29일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중저준위 방폐장에서 지진 등에 따른 토사 무너짐, 시설물 피해 및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이 훈련에는 경주시, 경주소방서, 경주경찰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공단과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집중점검 했다.
특히 훈련 전 과정에서 상용 통신망 등의 사용불능을 대비한 국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공단 본사와 중저준위 방폐장 현장상황실 간 즉각적인 상황전파 및 보고를 통해 긴급통신수단의 가용성 및 활용성을 확보했다.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2016년 규모 5.8의 강력한 지진과 지난해 11월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한 만큼 공단은 지진을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를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