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안동준법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4일간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대상자를 투입해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 가정에 공부방 설치 봉사를 추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불우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부방 조성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의 사업 예산과 국민 공모제 신청으로 추진하게 됐다. 안동준법지원센터에서는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지원해 청소년 자녀를 둔 영주지역 가정 2곳을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책상 등을 설치해 학업 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사업 혜택을 받은 A양은 "방에 책상이 없어 화장대에서 공부했었는데 나만의 공부방과 책상이 생겨서 너무 좋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상순 안동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장래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