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치원 어린이들이 소아암 환자 돕기 플리마켓 열어 화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성금 100만원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대구파티마병원에 전달
윤숙정 원장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대구 동구 방촌동
대구 동구 방촌동 '꽃동산유치원' 원생들은 최근 유치원 앞마당에서 벼룩시장을 열어 모은 성금 100만원을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써달라며 대구파티마병원에 전달했다.

"자원의 소중함과 지구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더불어 힘든 친구를 돕는 일을 직접 경험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유치원 어린이들이 자신들 또래의 소아암 환아 돕기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열고 성금을 마련해 화제다. 이들은 최근 성금 100만원을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써달라며 대구파티마병원에 전달했다.

주인공은 대구 동구 방촌동에 있는 '꽃동산유치원'(원장 윤숙정) 원생들. 이들 어린이 50명은 최근 유치원 앞마당에서 벼룩시장을 열었다. 이들은 그동안 열심히 봤던 책, 작아진 옷가지, 신발 등을 가지고 나와 판매했다.

대구 동구 방촌동
대구 동구 방촌동 '꽃동산유치원'은 최근 유치원 앞마당에서 벼룩시장을 열었다.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동참해 성금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모들도 동참했다. 학부모들은 옷, 책, 가방, 양말 등을 깨끗하게 손질해 새 것처럼 만들었고, 구매까지 하는 고객으로도 참여했다.

꽃동산유치원은 어린이들이 토론하고 학습하고 있는 '지구 환경과 순환경제'에 대한 프로젝트의 실천과 체험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유치원도 가정에서 기부받은 물건을 진열해 ▷장난감과 문구 코너 ▷옷과 신발 코너 ▷꽃가게 ▷식품 코너 ▷푸드 코너를 만들어 판매하고 수익금을 모금했다.

학부모들과 유아교육연구회 회원, 인근 어린이집 원장들이 김밥, 닭강정, 파전 등 다양한 음식을 요리해 저렴하게 판매했다. 인근 어르신들을 초청해 저녁 식사를 대접하는 나눔의 장이 되기도 했다.

원생들은 "엄마와 함께 책과 물건들을 갖고 나와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돈의 소중함을 알았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모금이라는 좋은 취지의 활동이라서 적극 협조했다"며 "이번 기회에 아이들에게 경제의 소중함과 절약 정신을 심어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행사를 진행한 윤숙정 원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항공기로 추정되는 비행체의 움직임이 감지되어 어선과 레저보트 79척이 긴급 피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5개 자회사를 고객 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분야의 3개 회사로 통합하며 다양한 국민체감 서비스 개선책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추정 항공기가 출현하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선 70여 척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피항 조치를 취했으며, 항공...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여 22일 기준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는 약 4만90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