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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 대소동', 16일 앵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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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작가·배우들이 만든 14년 장수 어린이 뮤지컬
지난해 동락관, 지난 2일 안동예당 웅부홀 매진 사례
11월 16일 안동 유교랜드 원형극장에서 앵콜 공연

'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 대소동'이 지난 2일 안동예술의전당 웅부홀 전석 매진에 힘입어 오는 16일 유교랜드 원형극장에서 앵콜 공연된다. 극단 커튼콜 제공

실존 인물을 소재로 안동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만들어 낸 창작 어린이 뮤지컬 '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 대소동'이 오는 16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 원형극장에서 '앵콜' 공연된다.

이 뮤지컬은 조선 중종 때 대제학을 지낸 실존인물 김안국(金安國·1478∼1543)의 이야기를 토대로, 안동에서 활동하는 권오단 작가가 책과 극본을 쓰고, 안동의 예술인들로 구성된 '극단 커튼콜'이 공연을 맡았다.

특히 '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대소동'은 2010년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후 지난해 경북도청 동락관, 지난 2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의 700석 전석 매진 사례를 이어가는 등 해를 거듭할 수록 지역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일 안동에서 공연된 이 작품은 공연 일주일 전부터 전화 예약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웅부홀 공연에서도 보기 드물게 700석의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공연되기도 했다.

당시 공연에서는 시작에 앞서 서울과 경기도에서 찾아온 여덟 명의 가족, 임산부 가족들에게 푸짐한 선물이 주어지기도 했다. 또 공연 중간 중간에 '안동생강 이야기'와 '안동간고등어', '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대소동' 책이 관객들에게 선물로 전해져 즐거움을 더했다.

김명희 극단 커튼콜 단장은 "'책벌레가 된 멍청이 자원급제대소동'은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기 드문 콘텐츠"라며 "안동 출신의 배우들로 구성된 지역에서 만든 좋은 작품을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 대소동'이 지난 2일 안동예술의전당 웅부홀 전석 매진에 힘입어 오는 16일 유교랜드 원형극장에서 앵콜 공연된다. 극단 커튼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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