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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날 앞두고 경산 남산면 들기공원에 항일운동기념탑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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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경산시 남산면 평기리 들기공원에서 열린 항일운동기념탑 제막식. 경산시 제공
지난 13일 경산시 남산면 평기리 들기공원에서 열린 항일운동기념탑 제막식.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순국선열의 날(17일)을 앞두고 지난 13일 남산면 평기리 들기공원에서 항일운동기념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경산 항일운동기념탑은 일제 강제징용에 반대해 일어난 남산면 대왕산 죽창 의거와 신사참배 거부·투쟁을 한 독립운동가 62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대왕산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건립됐다.

좌대를 포함해 높이 14m, 원판 지름 13.4m에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새겨 세운 기념탑은 2021년 5월 완공됐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제막식을 갖지 못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날 "기념탑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지역 항일운동의 역사적 기록이다"며 "시민들이 애국심을 함양하는 곳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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