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18일 오후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5기 합천군명예감사관 34명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명예감사관들에게 위촉장과 감사관증을 수여하고, 명예감사관의 활동 방향 및 감사관의 역할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부패방지 법령, 부패‧공익신고자 보호제도 등을 주제로 한 교육도 병행해, 공무원의 부정부패 근절과 신뢰도 향상을 위한 명예감사관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지난 7월 각 읍‧면의 추천을 통해 구성된 제5기 합천군 명예감사관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부패 방지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감사‧조사 활동을 수행하고, 공무원감시와 더불어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제안하는 외부 부패 감시자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우리 군정이 미처 손길을 미치지 못하는 일선에서 부당한 행정이나 부패를 유발하는 관행을 감시하고, 합천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여 청렴 합천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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