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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산하 환경 회의 내년 포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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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 부속 회의 중 하나 포항 개최 유치 확정
12개국 100여명 참여…포항 국제 MICE산업 신호탄

이강덕 포항시장이 1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이강덕 포항시장이 1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도시 대표 고위급 세션에 참석해 포항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내년 상반기에 UN 산하기구 회의가 경북 포항시에서 열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UN기후변화 글로벌혁신허브(이하 UGIH)의 부속 회의인 'S.I.W'(System Inovation Workshop) 포항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UGIH는 지난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만들어진 산하기구다. 당시 총회는 탄소배출 등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을 주요 내용으로 한 '파리협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 시장은 총회에서 포항의 탄소중립실현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제철도시에서 2차전지·바이오·수소로 이어지는 포항시의 경제 체질개선 사례를 접한 각국 대표들은 포항시의 탄소중립실현에 대한 과정은 물론, 친환경 산업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UGIH의 프로젝트 회의인 S.I.W에는 12개국 정부 대표와 연구기관, 산업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각 도시가 안고 있는 환경관련 과제와 그에 대한 해결 노력 등을 공유하며, 서로 간의 우수 사례를 통해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이클레이(세계지방정부협의회)로부터 '아시아태평양 회복력 있는 도시'(Resilient Cities Asia Pacific) 개최 등도 제안 받았다"며 "향후 더욱 많은 국제 회의 유치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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