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투약하고 운전을 하다가 차량 5대를 들이받은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A(20대)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 20분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에서 마약을 투약하고 운전을 하다가 신호대기 중인 차량 5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운전을 한 기억이 없다. 정신과 약을 복용 중이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당시 케타민을 투약한 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징역 2년 구형' 나경원…"헌법질서 백척간두에 놓여"